
1. 핵심 결론부터: 입장료 0원, 연중무휴 무료 개방
- 2025년 4월 25일 현재, 출렁다리 입장료는 전면 무료입니다.
- 매표소가 없으므로 현장에 도착하면 바로 다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 무료 특성상 주말·공휴일 오전 11시 이후에는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오전 9~10시 또는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2. 시즌별 운영시간
- 3 ~ 10월(하절기) 09:00 ~ 19:30
- 11 ~ 2월(동절기) 09:00 ~ 17:30
해가 지면 호수 주변이 급격히 어두워져 안전을 위해 19시 30분(동절기는 17시 30분)에 입장을 마감합니다. 노을 맛집을 노린다면 일몰 1시간 전에 들어가면 좋습니다.
3. 주차장 위치와 요금
- 주차장 총 7곳, 소형 540면 규모.
- 30분 이내 출차는 무료, 이후 소형 2,000원 정액.
- 대형은 4,000원, 친환경 차량은 50 % 감면.
-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제4주차장으로, 다리 입구까지 도보 5분 내외.
- 주말에는 진입로가 정체되기 쉬우니 문산IC → 광탄면 방향 지방도 78호선 진입로를 추천합니다.

4. 출렁다리 스펙 & 안전 정보
- 길이 220 m ‖ 폭 1.5 m
- 호수 수면에서 최대 15 m 높이로 떠 있어 ‘출렁’ 체험이 극대화됩니다.
- 중앙 18 m 구간에는 투명 방탄유리 데크가 깔려 있어 발 밑으로 호수를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실시간 변위 계측 시스템·CCTV·구명환·상시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사고 대비가 철저합니다.
주의사항
- 뛰거나 크게 흔드는 행위는 금지.
- 휠체어·유모차는 안전상 진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은 케이지에 넣어야만 입장 가능.

5. 계절별 방문 전략
봄(3~4월)
- 벚꽃보다 이른 시기에 산수유·조팝나무가 호수를 둘러싸며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아침·저녁은 쌀쌀하니 가벼운 바람막이 필수.
여름(5~8월)
- 강한 직사광선을 받으니 선크림·양산·스포츠타월을 챙기세요.
- 14~16시는 수면에서 올라오는 습기로 체감온도 상승, 이 시간대엔 전망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 쾌적합니다.
가을(9~10월)
- 호수 둘레길에 억새와 갈대가 만개해 사진 명소로 각광.
- 17시 이후 붉게 물든 하늘이 호수에 반사돼 황금 시간대가 연출됩니다.
겨울(11~2월)
- 운영이 17:30에 종료되니 해가 짧을 때는 서둘러야 합니다.
- 칼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이 낮아지므로 장갑·넥워머·귀마개가 필수품.
6. 주변 편의시설
- 전망대 카페 다리 남측 끝에 위치, 180° 호수 뷰를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마장호수 둘레길 총 길이 3.6 km, 경사가 거의 없어 가족 산책 코스로 인기.
- 포토존 ① 출렁다리 중앙 투명데크 ② 호수전망대 데크 ③ ‘마장호수’ 대형 알파벳 조형물
- 화장실 다리 양끝과 주차장 인근에 총 3곳, 모두 무료 개방.
- 매점·푸드트럭 없으므로 다리 진입 전 편의점에서 음료·간식을 미리 구입하세요.
7. 교통 안내
대중교통
- 구파발역 → 31번·774번 버스 → 광탄삼거리 하차 → 37번 또는 313번 환승 → 기산리 하차 후 도보 20분.
- 금촌역 → 10번 버스 → 광탄삼거리 하차 → 동일 환승 루트.
자가용
- 서울 도심 기준 약 1시간 소요.
- 코스: 자유로 → 문산IC → 광탄면 방면 지방도 78호선 → 주차장.
- 주말 자유로 상행선 16~18시 정체가 심하므로, 호수에서 노을을 보고 19시 이후 출발하면 비교적 수월합니다.

8.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예약 필요 없음 선착순 입장.
- 반려동물 케이지 필수 목줄만으로는 입장 거부 사례 다수.
- 우천·강풍 시 임시 폐쇄 비·강풍 예보가 있는 날은 당일 오전 파주시청 공지를 확인하세요.
- 드론 촬영 허가제 관광안내센터(☎ 031-950-1941)에 최소 3일 전 신청해야 합니다.
- 전동 휠체어 충전 스테이션 다리 입구에 설치, 무료 이용 가능.
9. 더 넓게 즐기는 코스 제안
A코스 “호수뷰 힐링 데이”
- 오전 09:00 출렁다리 입장 → 30 분간 호수 전경 감상
- 09:30 둘레길 순환(약 1시간) 호숫가 데크·숲길·억새 자락을 따라 한 바퀴
- 10:45 전망대 카페 브런치 라테 한 잔에 호수 파노라마 뷰
- 12:00 광탄 전통시장 이동(차 10 분) 파주 장단콩청국장 정식으로 점심
- 14:00 파주 삼릉·율곡수목원 산책 성곽‧소나무 숲 길 걷기
- 17:00 돌아오는 길 자유로 휴게소 — 초당두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B코스 “출렁다리+예술 감성”
- 오전 10:00 출렁다리 & 포토존 투어
- 11:30 헤이리 예술마을 이동(차 25 분) 북카페·갤러리 탐방
- 14:00 파주출판도시 디자인서점 독립출판 전시 즐기기
- 16:30 임진각 평화곰트리 산책 노을 배경 포토타임
- 18:30 문산 숯불장어 거리 석식
C코스 “트레킹&액티비티”
- 오전 감악산 출렁다리(차 15 분)로 몸풀기
- 점심은 감악산 손칼국수
- 오후 마장호수로 이동해 메인 출렁다리 도전
- 체력 여유가 있으면 근처 구봉산 둘레길(4.2 km) 일몰 트레킹

10. 사진가를 위한 시간대별 포인트
시간특징촬영팁
05:40 – 06:10 (여름 일출) | 물안개+새벽빛 | 삼각대·ND필터, ISO 200 이하 |
11:00 – 13:00 | 하늘색 대비 강렬 | CPL 필터로 반사광 제거 |
17:30 – 18:30 (가을) | 억새 실루엣+노을 | 역광 실루엣 노출 -1.0 |
20:00 이후 (여름 금요일 한정) | 야간 경관조명 시험 점등 | 셔터 4 초, 조리개 f/8 |
봄·가을 골든아워 서울 표준시 기준 일몰 18:50 내외. 30 분 전 대비 완료하면 붉은 하늘과 호수 반사광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11. 지역 맛 지도
- 광탄돼지불고기 골목 달큼한 양념과 직화 향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메뉴. 점심 시간엔 웨이팅 필수.
- 장단콩요리 전문점 청국장, 두부전골로 속을 편하게 채울 수 있다. 콩 비지전은 테이크아웃 인기.
- 감악산 손두부집 등산 후 먹는 구수한 맷돌순두부 한 그릇이 피로 회복에 최고.
- 프로방스 빵집 거리 수제 마늘바게트·앙버터바가 유명하며 기념 선물로도 좋다.
12. 숙박 & 캠핑
- 글램핑 호수 뷰 캐빈형(데크 + 개별 바비큐), 성수기 1박 18만 원 선.
- 펜션 구봉산 자락 자연형 펜션, 야외 스파 탑재 객실 인기.
- 캠핑장 감악산 둘레길 입구 자동차 야영장, 전기·샤워실 완비. 예약 오픈일에는 10 분 내 매진되는 편이니 미리 캘린더 알림 설정이 필수.

13. 접근성 & 배리어프리 정보
- 주차장~다리 입구 경사 5% 이하 완만 포장로.
- 다리 진입로 훈증 살균 매트 설치,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보행 약자도 안전.
- 무장애 화장실 제4주차장·다리 북측 입구 2곳, 자동문·손잡이 설치.
- 점자 블록 다리 접근 구간 일부 시범 설치 완료, 2026년까지 전 구간 확대 예정.
14. 자주 묻는 질문 10
- 반려견 목줄만 해도 되나요?
→ 케이지 또는 전용 펫백이 의무. 목줄만 착용 시 입장 제한 사례 다수 발생. - 유모차 입장 가능한가요?
→ 경사 자체는 완만하지만 다리 특성상 흔들림이 있어 현장 판단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 우천 시 운영하나요?
→ 일반적인 빗방울 정도는 우산 착용 후 가능. 다만 호우·강풍 특보 발효 시 전면 통제. - 드론 촬영을 꼭 사전 허가 받아야 하나요?
→ 관광안내센터 요청 사항. 무허가 비행 시 과태료 150만 원 부과. - 야간조명은 언제 정식 개장하나요?
→ 2025년 7월 시범운영 뒤 8월 정식 점등 예정. 평일 20:00~22:00. - 낚시 가능 여부?
→ 호수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낚시 행위 전면 금지. - 자전거 반입?
→ 둘레길 구간에서는 허용, 다리 위는 금지. 자전거 거치대가 남쪽 입구에 설치. - 상시 마스크 의무?
→ 2025년 2월부로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단, 밀집 시간대 자율 착용 권고. - 음식물 반입?
→ 간단한 물·간식은 자유. 냄새 강한 음식·주류는 운영요원 제지 가능. - 촬영 장비 규정?
→ 삼각대·짐벌 허용. 조명이 밝은 LED 패널은 다른 관람객 눈부심 민원으로 제한될 수 있다.
15. 환경·안전 수칙
- 쓰레기 제로 호수 수질 보전을 위해 개인 쓰레기는 100 % 되가져가기.
- 출렁다리 흔들기 금지 장난삼아 큰 폭으로 흔들 경우 구조변위 알람이 작동해 일괄 퇴장 조치된다.
- 비상 상황 다리 중간 SOS 인터폰 버튼, 주차장 응급제세동기(AED) 설치.
- 야생동물 보호 노루·청설모가 밤 시간대 둘레길에 나타나니 먹이 주지 않도록 주의.
16. 마장호수의 미래 계획
- 2025 하반기 다리 아래 수상 LED 분수쇼 도입 예정, 주말 밤 미디어파사드 연출.
- 2026년 호수 동측 수변 데크 확장 1.2 km, 무장애 순환 산책로 완성.
- 2027년 친환경 수상택시 ‘솔라보트’ 도입 타당성 조사 진행 중.
지속 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태양광 가로등, 생태체험 교육센터도 함께 추진된다. 방문객의 작은 실천이 호수 환경 보전에 큰 보탬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입장료가 무료라는 사실만으로도 가성비 최고인 마장호수 출렁다리. 하지만 진짜 매력은 호수·숲·예술·미식이 한데 모여 하루를 풍성하게 채워 준다는 데 있습니다. 이번 주말, 잠시 일상을 벗어나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짜릿한 설렘을 경험해 보세요. 진동 끝에 맞이하는 호수의 고요함이 당신에게 잔잔한 힐링을 선물할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