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25년 축제 개요
- 일정 : 6월 11일(수) ~ 6월 15일(일) - 5일간
- 장소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 + 꽃동네 연계 무대
- 주제 : “웃음에 바르는 치유, 나눔으로 완성되는 축제”
- 주최 : 음성군·음성품바축제추진위원회
설성공원은 읍내 중심에 자리 잡아 KTX 충북선·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꽃동네는 최귀동·오웅진 두 인물이 품바 정신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실천지’라 산책 겸 이동 코스로 좋다.
2. 품바축제를 특별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키워드
①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축제의 서막을 여는 가장 화려한 이벤트. 전국 품바꾼 200여 팀이 구수한 각설이 타령, 간드러진 웃음소리로 설성공원 한 바퀴를 휘돈다. 양철 냄비를 드럼 삼고, 빨간 고무 대야가 북이 되며, 관람객은 박장대소와 함께 “품바!” 추임새로 리듬을 맞춘다.
② 품바 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품바 인생을 닮은 ‘장터식 움막’을 4시간 안에 완성하는 팀 배틀. 대나무·천막·신문지·호롱불 같은 재료를 즉석에서 조합해 누가 더 엉뚱하고 정감 있는 품바 하우스를 짓는지가 승부 포인트. 완성되면 즉석 포토존이 되니 카메라 준비.
③ 전국 품바왕 선발·래퍼 경연
전통 각설이 소리를 기본으로 랩·비트박스·사물놀이까지 결합한 ‘품바 래퍼’들이 무대를 뒤집는다. 빠른 말투와 지역 사투리가 섞여, 과장된 빈정거림 속에서도 관객을 향한 애정이 한껏 묻어난다. 최종 우승자는 “품바왕” 머리띠를 쓰고 마지막 날 나눔 퍼포먼스에 선다.
④ 천인의 비빔밥·엿치기 체험
길이 15m 통 안에 각종 채소·나물·밥을 넣고 시민 천 명이 동시에 뒤섞는 거대한 비빔밥 퍼포먼스, 그리고 길거리에서 엿 당수를 끈으로 늘려 나눠 주는 엿치기. 아이들과 함께라면 ‘손맛·단맛·웃음맛’을 동시에 담아 갈 베스트 코너.
⑤ 오늘의 품바, 노숙인 나눔 한 끼
축제 기간 매일 저녁, 인근 푸드트럭·청년 셰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소외계층에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품바가 전하던 박애 정신이 지금도 살아 있음을 체감할 대목. 관람객도 봉사 스태프로 참여 신청 가능.

3. 2025 메인 프로그램 데일리 캘린더(날짜별 하이라이트)
6월 11일(수) ― 개막일
- 오전 11시 :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출발
- 오후 2시 : 전국 품바 사진촬영대회 오리엔테이션
- 밤 8시 : 개막 불꽃 + 품바 뮤지컬 갈라콘서트
6월 12일(목)
- 오전 10시 : 품바가락 배우기 무료 클래스
- 오후 4시 : 품바 래퍼 캠프 예선전
- 밤 7시 : ‘2판4판 난장판’ 어쿠스틱 버스킹
6월 13일(금)
- 오전 11시 : 품바 하우스 짓기 경연 결승
- 오후 1시 :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 밤 9시 : 어쿠스틱 품바 라이브 + 백스테이지 토크
6월 14일(토)
- 오전 9시 : 천인의 비빔밥 퍼포먼스
- 오후 3시 : 전국 품바왕·래퍼 결승 라운드
- 밤 7시 : ‘오늘의 품바’ 나눔 디너, 설성공원 중앙
6월 15일(일) ― 폐막일
- 오전 10시 : 꽃동네 성지순례 & 로드 퍼포먼스
- 오후 2시 : 품바 live 페스티벌 피날레
- 오후 5시 : 폐막 세리머니, 다음 해 주제 공개
주말(14~15일)에 인파가 집중되므로 가족 단위라면 금요일 오후 방문해 캠핑형 체험 부스로 연계하는 동선이 덜 붐빈다.
4. 품바가락·의상체험 200% 즐기는 법
- 품바가락 배우기
- 이틀간 오전 10시 무료 진행.
- 기본 박자 “따릉따릉 품바” 리듬을 20분 만에 습득.
- 마지막엔 전통 꽹과리·징을 번갈아 치며 짧은 합주로 마무리.
- 품바 의상체험
- 헐렁한 솜바지, 꽃무늬 재킷, 짚신까지 풀 세트 대여(2시간 5,000원).
- 분장 코너에서 숯검정으로 눈썹을 길게 그리면 ‘품바 포토’ 100% 완성.
- SNS 인증 시 축제 공식 굿즈(스티커·배지) 랜덤 증정.
- 품바길 즉석 공연 참여
- 의상을 갖춰 입은 관람객은 오후 4시 길놀이 프리 퍼레이드에 즉석 합류 가능.
- 리허설 없이 맨몸으로 춤추는 데 묘한 해방감이 있다.
5. 축제장 동선 설계 ― 두 발로 누비는 ‘웃음·힐링·배려’
- 입구 스테이지 : 개·폐막식, 전국 공연 경연 무대
- 품바마을 : 하우스 짓기·포토존·의상 대여·굿즈샵
- 나눔마당 : 무료 급식·봉사 체험·캠페인 부스
- 체험존 : 락카 페인팅·비빔밥·엿치기·심폐소생술 교육
- 힐링길 : 꽃동네로 이어지는 2km 산책로, 곳곳에 품바 벽화와 명언 스탠드
축제장 내부 전 구간에 휠체어·유모차 이동 경사로가 설치돼 접근성이 우수하다.
6. 2025년 신규 콘텐츠
- 전국 품바 래퍼 온라인 예선 : 틱톡·릴스에 30초 품바 랩 영상을 올리면 예선 점수 반영.
- 품바 도전 타로부스 : 웃음·재물·애정 3종 복채 대신 박카스 한 캔 기부로 점괘를 본다.
- ‘오늘의 품바’ 다큐 월드프리미어 : 빈곤·장애·나눔을 주제로 한 20분 다큐멘터리 상영 뒤 감독 토크.
- 안전 체험 13종 : 심폐소생술·완강기·산업안전 VR 등 가족 단위 필수 코너.

7. 교통·주차·숙박 팁
- 대중교통 : 수도권 기준 KTX 오송역→충북선 음성역 셔틀 25분 간격, 고속버스는 동서울→음성 1시간 50분.
- 자가용 : 중부고속도로 음성 IC→10분. 설성공원 주차장 600면 + 임시 주차장 1,000면. 토요일 11시 이후 만차율 90% 이상.
- 주변 숙소 : 음성읍 게스트하우스·무극리 모텔촌, 꽃동네 순례관(예약제 도미토리).
- 캠핑러 : 축제장 인근 가설 캠핑존(텐트 120동 선착순), 샤워트럭 24시간 운영.
8. 현장 생존 스킬
- 6월 중순 평균 기온 27℃, 습도 높으므로 통풍 좋은 린넨·모자 필수.
- 체험존은 흙·물·페인트가 뒤섞여 옷이 쉽게 더러워진다. 어두운 운동화 추천.
- 길놀이 퍼레이드는 오전 11시쯤 직사광선이 강하다. SPF 50+ 선크림과 휴대용 선풍기 준비.
- 품바 래퍼 무대 앞쪽은 스피커 음량이 커 귀마개를 챙기면 장시간 관람에 편하다.
- 나눔마당 급식 줄은 점심시간 전후 25분 이상 대기. 브런치 또는 늦은 점심 타임을 설정해 동선 분산.
9. 품바왕·래퍼 결승전 비하인드
본선 룰 간단 정리
- 무대 시간: 7분.
- 채점 요소: 해학 40 · 랩/소리 기교 30 · 관객 호응 20 · 의상 콘셉트 10.
- 금지 사항: 욕설·차별적 언어·무대 탈주.
2025 결승 진출 3파전
- 고추품바패 ‘불타는 곰방대’
- 특기: 국악 장단 위 트랩 비트박스.
- 킬포: 양은냄비 모양 LED 헬멧.
- 천둥각설이 ‘캡틴 사투리’
- 특기: 충청 사투리 라임을 이중운으로 쪼개는 슬로랩.
- 킬포: 관객에게 짚신 던지기 퍼포먼스.
- 청춘품바 ‘훼이크 할매즈’
- 특기: 발라드 소절을 각설이 창으로 즉석 패러디.
- 킬포: 뒤돌아 누웠다 벌떡 일어나 “품바!” 외치는 반전 댄스.
우승 예측 포인트: 호응도 합산 점수는 관객 소리 센서로 실시간 측정된다. 응원하려면 이름 대신 팀 구호를 크게 외치는 것이 가산에 직결된다.
10. 품바 하우스 디자인 TOP 3
① “신문지 팝아트 궁전”
- 구겨진 신문을 물풀로 겹겹이 붙여 곡선 지붕을 만들고, 위에 형광 락카로 각설이 타령 가사를 그래피티처럼 써넣었다.
- 내부에 촛불 대신 태양광 LED를 달아 밤에도 포토존 각도가 살맛난다.
② “레트로 상여집 블루스”
- 대나무 골조에 빗자루를 엮어 상여 덮개를 재현, 슬로우 블루스 BGM이 자동 재생되도록 박스 스피커 내장.
- 가장 인기 있는 사진 구도는 상여 들보 아래로 몸을 낮춰 환하게 웃는 ‘품바 턱받침’ 포즈.
③ “바람의 스테이지”
- 천막 한 장 없이 색동 천을 깃발처럼 달아 바람결에 흔들리게 한 미니 야외 무대.
- 관객이 들어서면 압력 센서가 켜져 각설이 고음 “얼쑤!” 샘플이 튀어나온다.
11. 꽃동네 순례 & 마음치유 코스
- 품바 테마길
- 설성공원 북문에서 시작, 들국화 밭을 지나 2㎞ 숲길.
- 길목마다 최귀동·오웅진 인물 실루엣 조형물이 손편지처럼 품바 명언을 건넨다.
- 사랑의 집 박물관
- 품바 거지성자의 유품·사진·옷가지 전시.
- 관람 후 ‘나눔 스티커’에 오늘 받은 웃음 한 줄을 적어 기부함에 붙일 수 있다.
- 명상 숲·108보 걷기
- 발걸음마다 품바 타령 북소리가 은은하게 흐르며 108개의 나눔 키워드를 안내판에 새겨놓았다.
- 끝 지점에서 지적 장애인 바리스타가 내려 주는 ‘품바 블렌드’ 커피 한 잔은 순례 완주 인증처럼 깊다.
12. 천인의 비빔밥·품바 엿치기 완전 정복
천인의 비빔밥
- 줄 서기 골든타임: 오전 8시 40분. 솥 뚜껑이 열리는 9시에 맞춰 앞줄을 선점해야 사진도 먹방도 여유.
- 비빔 순서: 밥 → 고사리·도라지·취나물 등 채소 → 고추장·참기름 → 품바掛 큰주걱 3회 뒤집기.
- 한 숟갈 꿀조합: 밥·콩나물·깻잎·들기름에 멍석부추 한 점. 향과 고소함이 극대화된다.
품바 엿치기
- **당수 온도 130℃**일 때 가장 끈이 잘 늘어난다.
- 엿 사포로 긁어낸 얇은 조각을 품바 북 위에 톡 올려 탬버린처럼 쳐 보면 경쾌한 ‘딴딴’ 소리, ASMR 맛집.
- 관객은 당수 줄을 잡아당기는 보조 역할로 즉석 참여 가능. 엿줄이 3m 이상 늘어나면 ‘품바 엿왕’ 스티커 즉석 지급.

13. 밤 10시 이후, 숨은 ‘품바 버스킹 스팟’
- 연못 목교 위
- 물 위를 타고 퍼지는 어쿠스틱 기타 + 각설이 소절. 별빛 반사 덕분에 영상 촬영하면 자연 조명이 깔린다.
- 힐링길 돌계단
- 꽃동네 가는 산책로 초입. 통기타·멜로디언·꽹과리가 번갈아 ‘품바 라운드’로 회전 공연.
- 품바 하우스 골목 뒤뜰
- 낮에 경연 대회가 끝난 하우스들이 밤이면 무명 예술가의 벽이 된다. 쏙 들어가면 낡은 라디오로 클래식이 흘러나오고, 자연 리버브가 마이크 대신.
14. 1박 2일 코스 제안 ― 초압축 ‘웃음·힐링·나눔’ 올킬
Day 1 (금요일)
- 14:00 도착 → 의상·분장 체험 후 셀카 샤워
- 15:00 품바 래퍼 결승 예선 관람, 즉석 관객 랩 배틀 도전
- 17:00 품바 하우스 거리에서 사진 콜렉션
- 19:00 천인의 비빔밥 퍼포먼스 + 저녁 해결
- 21:00 버스킹 스팟 투어, 힐링길 달빛 산책 후 캠핑존 취침
Day 2 (토요일)
- 09:00 아침집회 ‘밝은 웃음 체조’ 참가
- 10:00 길놀이 프리 퍼레이드 합류, 품바 명언 스탬프북 완주
- 12:30 품바 하우스 경연 결승 관람·투표
- 15:00 전국 품바왕·래퍼 결승 응원, 우승 세리머니 참관
- 17:30 꽃동네 순례 코스 → 명상 숲 108보 완주로 마음 정리
- 19:00 ‘오늘의 품바’ 무료 급식 봉사로 나눔 실천, 훈훈한 마무리
15. 사소하지만 유용한 Q&A
- Q: 의상 대여 후 세탁은?
A: 자원봉사 세탁실에서 무료로 삶아준다. 21시 반납 마감. - Q: 반려동물 동반 가능?
A: 가슴줄 필수, 음식 체험 라인(비빔밥·엿치기) 진입만 제한. - Q: 비 올 때 공연은?
A: 메인무대만 우천 대비 천막 지붕 설치, 나머지는 우비 무료 배포. - Q: 캠핑존 전기 사용?
A: 보조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40구만 운영, 전기쿡탑·히터 사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