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프롤로그│왜 다시 ‘청와대’인가?
2022년 5월 10일 개방 이후 청와대는 단순한 정치 상징을 넘어 ‘시민 정원’이자 서울 도심 최대 문화 향유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에는 야간 프로그램 **〈청와대 밤마실〉**까지 정식 편성돼, 낮과 밤 두 얼굴을 모두 즐길 수 있는 ‘24시간 콘텐츠’로 진화했죠.
2. 관람 기본 정보 한눈에
- 관람 요일 & 휴관 : 연중무휴 단, 화요일 휴관
- 운영 시간
- 3 ~ 11월 09:00-18:00(입장 마감 17:00)
- 12 ~ 2월 09:00-17:30(입장 마감 16:30)
- 관람 횟수 : 하루 5회(09:00·10:30·12:30·14:00·15:30)
- 입장료 : 전 구간 무료
- 정원 : 회차당 6,000명(최대 3만 명/일) 선착순
- 예약 오픈 : 방문 희망일 4주 전 같은 요일 10:00부터
3. 예약 전 꼭 알아둘 5가지
- 선착순 1인 1예약 ― 개인 최대 10명, 단체 50명까지 한 번만 신청 가능
- 휴대폰 본인 인증 필수 ― 외국인은 여권 지참 후 현장 접수(09:00·13:30)도 가능
- 예약 취소·변경 가능 ― 관람 전날 23:59까지 사이트에서 직접 처리
- 신분증·예약 문자 반드시 지참 ― 캡처본 인정 안 됨
- 우산·삼각대·드론 반입 금지 ― 잔디 보호 및 보안 이유
4. 예약 신청, 7분 컷 따라 하기
- 본인 인증 : 휴대폰·간편인증 중 선택 후 인증번호 입력
- 관람일·회차 선택 : 달력에서 날짜 클릭 → 잔여 인원 실시간 확인
- 인원·정보 입력 : 이름·연락처·동반 인원 기입
- 개인정보·유의사항 동의
- 신청 완료 & 문자 수신 : 승인 즉시 문자 발송, 마이페이지에서도 확인
- 방문 전 리마인드 안내 : 관람 하루 전 회차·동선·주의사항 재전송
- 당일 입장 : 정문(영빈문) 도착 → 예약자 확인 → 입장 팔찌 수령

5. 주차, 될까? — 현실적인 3가지 선택
청와대 주변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습니다. 차량 이용 시 아래 공영주차장 중 하나를 선택하고 도보 이동이나 대중교통을 병행하세요.
-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 24시간 운영 / 5분당 300원 / 주차면 약 45면
- 08:30 이전 도착이 아니라면 만차 확률이 높습니다.
- 춘추문 공영주차장
- 삼청동 157-69 / 5분당 300원 / 주차면 38면 / 도보 9분
- 평일 낮 회전율은 빠르지만 주말에는 진·출차 대기 10분 이상 발생.
- 경복궁(세종마을) 주차장
- 06:00-23:00 / 2시간 3,000원, 이후 10분당 800원 / 주차면 300+ / 도보 15분
- 공간은 넉넉하지만 비 오는 날이나 공휴일엔 조기 만차.
TIP : ‘효자동’ 정류장(1020·1711·7016 등) 하차 후 도보 8분이면 정문. 대중교통이 가장 편합니다.

6. 2025년 달라진 관람 포인트
- 〈청와대 밤마실〉 공식 론칭 : 5월 1일 시작, 금·토·일 20:30 1회, 회차당 1,000명
- 문화해설사 동행 투어 확대 : 기존 3회 → 5회, 회차별 30명
- 반려동물 동반 구역 시범 운영 : 녹지원 동편 산책로만 허용(5 m 리드줄 필수)
7. 내부 동선 한 눈에 그리기
청와대는 크게 정문(영빈문) → 본관 → 춘추관 → 상춘재 → 녹지원 → 내부정원(소정원) → 본관 뒤편 북악산 전망대 순으로 시계 방향 루트를 권장합니다.
- 영빈문: 대통령 공식 환영식이 열리던 웅장한 대문. 계단 위로 올라서면 청와대 본관과 북악산이 한 프레임에 담깁니다.
- 본관 외부: 중앙 계단을 내려오는 전·현직 정상들의 사진으로 유명한 곳. 대칭 구도로 인물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 춘추관: 기자회견장 내부가 30분 간격으로 개방됩니다. 기자석에 앉아 ‘브리핑 컷’ 남겨보세요.
- 상춘재: 한옥 사랑채. 기둥 사이로 보이는 본관을 배경으로 인물·사군자 사진이 잘 나옵니다.
- 녹지원: 삼릉송 잔디밭. 봄 진달래·가을 단풍이 무르익어 사계절 그림 같은 포토존.
- 소정원: 분재 정원. 돌계단·연못·폭포를 따라 순환로가 이어집니다.
- 북악산 전망대: 본관 뒤편 데크에서 한강·남산타워까지 조망. 노을 시간대가 최고.
8. 필수 포토스팟 TOP 8
- 영빈문 전면 – “청와대에 입성하다” 느낌을 살리는 대표 포인트
- 본관 중앙 계단 – 대통령 취임식 재현샷
- 본관 분수대 반영 사진 – 이른 아침 고요한 수면이 거울 역할
- 춘추관 브리핑룸 단상 – 기자회견장 체험 컷
- 상춘재 뒤뜰 문살 액자샷 – 전통 창호 프레임 안에 본관이 들어오게
- 녹지원 삼릉송 아래 파노라마 – 잔디밭에 삼각대 세우고 0.5× 광각
- 소정원 폭포 옆 돌계단 – 수직 구도 세로샷 인기
- 북악산 전망대 데크 난간 – 서울 도심 일출·일몰 타임랩스 명소
TIP. 삼각대 대신 셀카봉 + 원격 셔터를 활용하면 입장 팔찌가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9. 몰랐다면 손해! 관람 꿀팁 10
- 회차별 입장 20분 전엔 이미 입구 줄이 길어집니다. 최소 30분 전 도착 권장.
- 본관·춘추관 실내는 슬리퍼·돗자리 반입 금지. 짐 보관함은 영빈문 오른편에 있습니다.
- 상춘재 한옥 마루는 비노출 구역이라 촬영 금지. 대신 외부에서 포토존 이용.
- 밤마실 투어는 삼각대 사용 제한. ISO 1600·셔터스피드 1/15초 이상으로 손각대 촬영 연습해두면 유리.
- 녹지원 잔디밭은 잔디 보호 차원에서 출입로만 이용. 잔디 위 드론 촬영은 즉시 제지.
- 수유실·유모차 대여는 본관 오른편 안내센터에서 운영(09:00~17:00).
- 북악산 전망대는 비·눈, 강풍 예보 시 통제될 수 있으니 당일 오전 공지 확인.
- 외국인 동행이라면 QR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무료 제공.
- 반려견 동반 구역은 녹지원 동편 산책로만 가능하고 배변 봉투 필수.
- 퇴장 후 재입장 불가. 주변 식사·카페는 관람 종료 뒤 즐기는 것이 효율적.
10. 청와대 주변 맛집 & 카페 추천
- 효자동 국수: 멸치 육수 칼칼한 잔치국수, 관람 전 20분 만에 한 끼 해결.
- 삼청동 백반집 서촌식당: 된장찌개·시래기밥 9,000원대, 건강식 찾는 방문객에 인기.
- 청와대 커피(로스팅랩): 수제 원두 드립커피와 참나무향이 조화로운 로스터리. 2층 통창 좌석에서 영빈문 돌담길이 내려다보임.
- 춘추 베이커리: 크루아상·율무라떼 조합이 유명, 오전 11시 이전 대부분 품절이니 서둘러야.
- 북악 산장칼국수: 전망대에서 내려오며 들르면 딱. 손칼국수·갓김치 무한리필.
11. 맞춤 코스 제안
커플
- 낮 방문이라면 정원 산책 → 상춘재 사진 → 북악산 전망대 일몰,
야간은 밤마실 → 분수쇼 → 삼청동 야경 카페 루트를 추천.
가족
- 아이 동반 시 정문→본관→녹지원 잔디에서 피크닉 코스로 짧고 굵게,
유모차 동선은 포장로 위주로 구성돼 있어 이동이 수월합니다.
외국인 친구
- 영어 해설 투어(무료) 예약 후 춘추관 기자체험 → 본관 기념 촬영 → 소정원 분재 산책,
이어서 서촌 한옥길·경복궁 야간개장(시즌별) 연계하면 하루 코스 완성.

12. 자주 묻는 추가 Q&A
Q. 우천 시에도 관람 가능한가요?
A. 관람 자체는 진행되지만 본관 뒤편 데크·북악산 전망대 등 일부 구역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우산 대신 레인코트 사용을 권장합니다.
Q. 반려견 동반 시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A. 기본 예방접종 완료증은 현장 확인하지 않지만, 대형견(25 kg↑)은 입장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Q. 인근에 대형 주차장이 추가로 생길 계획이 있나요?
A. 2025년 하반기 삼청로 지하 공영주차장(350면)이 착공 예정이지만 완공까지는 3년 이상 소요될 전망입니다. 당분간 대중교통 이용이 최선입니다.
13. 청와대, 과거와 현재가 겹치는 공간
숱한 역사적 장면의 배경이었던 곳을 직접 걸어보면, 뉴스 화면보다 훨씬 생생한 감각이 밀려옵니다. 엄숙함 속에서도 넓은 잔디와 맑은 공기가 주는 평화로움이 인상적이죠. 당신의 카메라에, 여행 일기에, 그리고 기억 속에 ‘새로운 청와대’를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