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하루종일 세종시 자연+전통 놀이 명소 뒤웅박고을!!총정리!

출처-뒤웅박고을

푸드 체험부터 옛놀이까지 모두 가능한 세종 ‘뒤웅박고을’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넓은 마당과 전통가옥, 다양한 체험 부스가 어우러져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한적한 풍경 덕에 연인들의 소소한 데이트 코스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종 전통문화 마을, 뒤웅박고을

세종시 전의면에 자리한 ‘뒤웅박고을’은 조선시대 전통 민가를 복원한 생활 문화 체험공간이다. 실제 고택을 활용한 공간에는 옛 부엌, 사랑채, 장독대까지 갖춰져 마치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나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교육적 가치도 높다.

고무줄놀이부터 맷돌 돌리기까지

체험 프로그램은 시대를 넘나든다. 아이들은 고무줄놀이, 굴렁쇠,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벗어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어른들은 전통 음식 만들기나 한지 공예 등 조금 더 섬세한 체험을 즐긴다. 마당 한쪽에서는 맷돌을 돌려보거나, 찰흙으로 그릇을 빚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체험은 유료지만, 가격이 3,000~5,000원 수준으로 부담이 적다.

실내외 구성이 알차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마을은 전체적으로 산책하듯 둘러보기에 좋다. 마당과 고택 사이로 난 길은 그늘이 많고, 벤치나 쉼터도 자주 등장한다. 실내 전시관에는 옛 장신구, 도자기, 민속품이 전시돼 있어 간단한 역사 공부도 된다. 외부에는 미니 농장과 물레 체험장, 대형 쟁반 돌리기 코너도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 화장실과 휴게공간도 잘 정비되어 있어 장시간 체류에도 불편이 없다.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뒤웅박고을은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지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된다. 조용한 분위기, 은은한 음악, 사진 찍기 좋은 감성적인 배경 덕분이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 고택 뒤편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놓치기 아깝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주차와 운영 정보

출처-트립어드바이저

입장료는 무료이며, 체험별 소정의 비용이 부과된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로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주간 10시 ~ 18시이며,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주소는 세종시 전의면 뒤웅박길 86으로 내비게이션 검색 시 ‘뒤웅박고을’로 입력하면 된다.

봄철 추천 여행지로

뒤웅박고을은 사계절 내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특히 봄에는 마당 곳곳에 피는 들꽃과 부드러운 햇살 덕분에 인기가 높다. 미세먼지 적은 날에는 가족 피크닉 겸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체험형 여행을 원하거나, 아이에게 색다른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면 봄이 가기 전 꼭 들러보길 바란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인근 연계 추천지

뒤웅박고을 인근에는 ‘전의향교’, ‘전의사계절썰매장’, ‘세종 민속박물관’ 등이 있어 반나절 코스로도 추천된다. 자가용 이동이 편리한 지역이라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