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운동산 한눈에 보기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내진로 9번길 237
- 서울 기준 이동 : 자차 약 1시간 15분(구리·포천 고속도로) / 동두천역·소흘읍 버스 환승 후 택시 15 분
- 운영 시간 : 09:00–17:00, 주말 09:00–18:00(매주 화요일 휴무)
- 입장료(2025년 5월) : 대인 6,000 원 / 소인 4,000 원(36개월 미만 무료)
- 주차 : 넓은 전면 야외 주차장 무료, RV·버스 수용 가능
TIP : 네이버 예약 모바일 티켓을 미리 끊어 두면 현장 창구 줄을 생략해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요.
2. ‘봄–여름–가을’ 꽃 캘린더
3–4월 : 수선화·튤립
잔디광장 가장자리 화단부터 노란 수선화가 고개를 들고, 4월 중순 맞춤형 튤립이 시그널처럼 봄의 문을 엽니다.
5월 : 유채·양귀비·보라빛 안스시아
계단식 유채 언덕이 노란 파도처럼 출렁이며, 언덕 아랫자락엔 빨강·분홍·주황 양귀비가 퍼져 인생 B컷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보랏빛 안스시아(스카비오사) 라인에서는 플라워 샤워 이벤트도 열려 꽃잎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연출컷을 남길 수 있죠.
6–7월 : 라벤더·수레국화
프로방스 못지않은 라벤더 밭에서 보랏빛 향기를 만끽하며, 푸른 수레국화가 하늘색과 이어져 ‘톤인톤’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9–10월 : 핑크뮬리·코스모스
가을 햇살을 머금은 분홍 억새가 언덕 옆 포토존을 몽환적으로 바꾸고, 코스모스가 오렌지·화이트·옐로 계열로 가을 팔레트를 완성합니다.

3. 포토존 & 산책 코스 베스트 5
- 유채꽃 전망 데크
정면으로 수락산 능선을 끌어안은 노란 언덕 전망대. 오전 10시 이전, 햇살이 사선으로 들어올 때 잔디와 꽃이 황금빛으로 반짝여 인물 실루엣을 가장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어요. - 양귀비 터널
곧게 뻗은 오솔길 양쪽에 양귀비가 어깨높이로 펼쳐져 ‘꽃길 걸어가는 릴스’ 영상 촬영지로 인기. 슬로모션 모드로 걸어 보세요. - 보랏빛 라벤더 스카이워크
5월 말부터 세워지는 임시 데크 길. 잔잔한 바람에 흔들리는 라벤더 머리를 상공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드론 없이도 항공 뷰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호수 연못 거울샷
작은 연못 앞에서 물결 반사와 꽃 언덕이 한 컷에 들어와 ‘꽃 거울’ 콘셉트 촬영이 가능. 삼각대 없이도 스마트폰 아래쪽을 물에 가깝게 대면 심도 깊은 반영 사진이 완성됩니다. - 바람개비 피크닉 잔디
고운 잔디밭과 컬러풀한 바람개비 조형물이 배경. 돗자리·바스켓 대여 후 간단한 샌드위치를 즐기면 꽃 향과 함께 피크닉 화보가 완성돼요.
4. 체험·부대시설 체크리스트
- 플라워 카트 : 양귀비·라벤더 시즌엔 꽃을 담은 빈티지 우드 카트를 대여(30분 3,000 원)해 촬영 소품으로 활용 가능.
- 작은 동물농장 : 토끼·염소·거위에게 먹이 주기 체험(사료컵 1,000 원). 아이친화적이지만 어른 커플도 ‘힐링 포인트’로 인기.
- 물놀이터(6–8월) : 유아용 수심으로 구성된 미니 워터파크. 꽃구경 겸 물놀이 일정이라면 체온 유지용 얇은 타월과 갈아입을 옷 필수.
- 플라워 마켓 : 시즌별 꽃 모종·다육·라벤더 오일 등을 판매. 여행 기념 소품으로 인기 많아 오후면 품절되니 오전 쇼핑 추천.
- 카페 ‘봄봄’ : 통유리 창 너머 꽃 언덕이 파노라마. 대표 음료 ‘양귀비 라테’는 석류 시럽이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SNS 사진 맛집으로 소문났습니다.
5. 하루면 충분할까? — 상황별 추천 동선
5‑1. 당일치기 드라이브(서울 ↔ 포천)
- 08:00 출발 – 구리 · 포천 고속도로 이용, 아침 러시아워 전이라 1시간 남짓.
- 09:15 입장 – 모바일 바우처 바로 스캔 후 유채 전망 데크 선점.
- 10:00 양귀비 터널 릴스 촬영 – 사람이 늘기 전, 0.5× 초광각으로 걷는 장면을 60fps 슬로모션으로 남겨 두세요.
- 11:30 카페 ‘봄봄’ 브런치 – 양귀비 라테 +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통유리 앞 창가석은 금방 차니 미리 자리 찜.
- 12:30 작은 동물농장 체험 – 토끼 먹이 주며 휴식, 그늘이 많아 한낮에도 쾌적합니다.
- 13:30 라벤더 스카이워크 – 보랏빛 향기 맡으며 걷다 보면 가벼운 피로 리셋.
- 15:00 푸드트럭 아이스크림 + 플라워 마켓 쇼핑 – 라벤더 오일·양귀비 드라이 플라워 굿즈 챙기기 좋은 시간.
- 16:00 출구 귀가 – 서울 복귀 전 포천 이동갈비 거리에서 이른 저녁까지 먹으면 여행 피날레 완성.
5‑2. 1박 2일 라이트 캠핑 코스(커플·가족)
Day 1 : 오전 서운동산 꽃구경 → 오후 한탄강 하늘다리 산책 → 산정호수 캠핑장 체크인, 강바람 맞으며 바비큐.
Day 2 : 새벽 새소리와 함께 기상 → 평강식물원 아침 산책 → 포천 아트밸리 구름다리·천문대 체험 → 서울 복귀.
전체 이동거리 80 km 내외, 드라이브 부담 없이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6. 교통·주차·네비 팁
- 자가용 & 카셰어 : 네비에 ‘서운동산 주차장’ 입력. 포천 IC → 서운동산 7 분, 내비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니 길안내가 끝나도 2 km 정도 더 직진하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 대중교통 : 동두천역 360‑2번 농어촌 버스, 상동리 사거리 하차 후 도보 20 분. 버스 배차가 최소 1시간 간격이라 추천 난이도 중상.
- 택시비 : 소흘읍 버스터미널 기준 9,000 원 전후. 귀가 시간대엔 대리운전 겸용 플랫폼 호출이 빨라요.
- 주차장 활용 : 꽃 축제 주말엔 11시 무렵 만차. 이때는 맞은편 유휴부지를 임시 개방하니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르시면 됩니다.

7. 서운동산 근처에 이런 곳도!
- 한탄강 하늘다리 – 현무암 협곡 위 200 m 스카이브리지. 노을 시간엔 주황빛 강물과 어우러져 감성 사진 스팟.
- 산정호수 – 백두산 천지 같은 호수 위 수상보트 + 카페 벤치에서 커피 한 모금.
- 평강식물원 – 동화 속 정원 컨셉, 5월에는 수국 오솔길이 비밀 포토존입니다.
- 포천 아트밸리 – 채석장을 재생한 문화공원. 모노레일 타고 오르면 호수와 천문대 야경이 한눈에.
꽃구경을 메인으로 하되, 이웃 관광지를 1–2곳만 묶어도 하루가 꽉 차는 만족도를 얻을 수 있어요.
8. 사진가·인플루언서를 위한 촬영 세팅
- 화이트밸런스 : 맑은 날 오전 5,600 K, 오후 5,400 K로 살짝 내리면 꽃잎 색이 과포화 되지 않습니다.
- 조리개 : f/2.8로 양귀비 한 송이 클로즈업 → f/4 · f/5.6로 언덕 전체를 담을 때 전환.
- 필터 : CPL(편광) 필터를 쓰면 유채 잎의 반사광이 사라져 초록·노랑 대비가 또렷해집니다.
- 스마트폰 : HDR를 끄고 ‘프로모드’에서 ISO 100 – 200 , 셔터 1/400 s 전후. 인물·배경 밝기 차이가 심할 땐 노출 고정을 활용하세요.
- 모션 릴스 : 꽃잎 흩날리는 장면은 120fps로 촬영 후 15 % 속도로 리타임하면 몽환적인 잔상 효과가 살아납니다.
9. 여행 예산 미리 보기(2인 · 당일 기준)
- 입장료 : 12,000 원
- 자가용 유류 : 40,000 원(왕복 130 km)
- 플라워 카트 + 사료 체험 : 6,000 원
- 카페·푸드트럭 간식 : 28,000 원
- 이동갈비 식사 : 60,000 원
총합 약 146,000 원 — 꽃구경 + 브런치 + 저녁까지 여유로운 데이트 코스를 15만 원 안팎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10. SNS 업로드 타이밍 & 해시태그
- 업로드 골든타임 : 방문 다음 날 오전 8시, 출근길 스크롤 타임.
- 릴스·숏폼 : 8초 → 2초(점프컷) → 8초 구성으로 ‘꽃길 IN–OUT’ 흐름을 잡으면 이탈률이 낮아져요.
- 추천 해시태그 5
#서운동산꽃구경 #포천데이트코스 #양귀비언덕 #라벤더가든 #봄나들이
11. 맛집·카페 리스트(차로 15 분 이내)
- 미가연 이동갈비 : 두툼한 생갈비와 묵은지 찜 세트, 마감 전선 예약 필수.
- 연꽃당 : 산정호수 근처 전통 찻집, 수제 연잎라떼가 시그니처.
- 브루어리 953 : 포천 수제맥주 브루펍. 노을 뒤 방문해 양귀비 색 비트 에일 한잔이면 하루 피로 OFF.
- 달루니 카페 : 흰 벽·원목 인테리어에 라벤더 치즈케이크가 인기. 외부 포토존 우드 스윙도 놓치지 마세요.
12. 서운동산을 아끼는 작은 실천 — 에코 트래블러 가이드
- 돗자리 아래 미니 그물망 깔아 꽃밭 훼손 최소화.
- 라벤더 밭 진입 금지 로프 안쪽은 발을 들이지 않기 — 꽃은 눈으로만!
- 플라워 마켓 비닐 대신 개인 장바구니 챙기기.
- 쓰레기는 매표소 뒤 분리수거장, 특히 플라스틱 컵에 남은 음료를 비우고 버리기.
- 드론 대신 저고도 카메라봉 활용해 안전 촬영, 다른 관람객 프라이버시 존중.
13.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 오는 날에도 예쁠까요?
A. 잎이 물기를 머금어 색이 더 선명해집니다. 우산 대신 투명 레인코트로 손을 자유롭게 두면 촬영이 수월해요.
Q. 반려견 동반 범위는?
A. 목줄 2 m 이내, 대형견 입장 가능. 꽃 언덕 계단은 가파르니 안고 이동을 권장합니다.
Q. 드레스·소품 촬영 문의
A. 웨딩·우정 촬영 가능, 단 15인 이상 스태프 동반 시 사전 협의 필수. LED 라이트·대형 리플렉터는 오후 4시 이후 사용 승인.
Q. 새벽·야간 개방?
A. 꽃 개화 절정 주말(5/18, 5/25) 한정 새벽 6시 얼리오픈 이벤트 진행 예정, 공식 SNS로 일정 공지.
Q. 외부 음식 반입?
A. 간단한 간식·음료 OK, 취사·주류 반입은 안전상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