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라면축제 “부산 오시리아로 장소 변경”… 2025 라인업·운영 총정리!!

출처-대한민국구석구석

“올해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세계의 라면을 즐긴다.”
2025 세계라면축제가 장소를 옮겨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당초 부산 북항 제1부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기장으로 급하게 장소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일부 운영상 미비점도 발생했지만, 이국적 분위기와 다양한 라면, 콘서트까지 어우러진 행사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심야 2시까지 진행되며, 입장권은 1인당 10,000원. 온라인 모바일 예매를 기본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도 일부 발권이 가능하지만, 주말은 혼잡하므로 사전 예매가 권장된다. 주최는 주식회사 희망보트, 주관은 송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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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구성은 단순한 먹거리 페스티벌을 넘어선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총상금 1,000만 원이 걸린 라면왕 선발대회, AI 심사와 함께 진행되는 AI 가요제(총상금 2억 원), 매운맛 도전 콘텐츠인 라면파이터, 창의적 레시피를 겨루는 국민라면 공모전, 그리고 글로벌 라면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라면 어워즈(Ramen Awards) 등으로 나뉜다. 관람객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직접 참여 가능한 주인공으로 설계됐다.

축제 후반부로 갈수록 관심을 끄는 건 바로 EDM 파티와 가수 공연이다. 현장에서는 매일 밤 유명 DJ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초청 라인업에는 힙합, 발라드, K-POP을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포진해 있으며, 일부 날짜에는 깜짝 게스트도 출연한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장소 변경으로 인한 혼란도 존재했다. 행사 개막 직전까지도 정확한 주소 공지와 동선 안내가 미흡했고, 일부 시설물 설치가 미완료 상태로 진행돼 현장에서 혼선을 겪은 방문객도 있었다. SNS와 블로그 후기에 따르면, 라면 부스 간 구성 차이가 크고 품절이 잦았으며, 메인 무대 좌석 안내 역시 부족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 사이에서는 유아 전용 공간이나 그늘 쉼터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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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장소 이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도 있다.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탁 트인 동해 전망과 함께 최근 개장한 부산 이케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아쿠아월드 등과 인접해 있어 축제를 겸한 관광 루트로 활용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갖는다. 행사장 외곽에는 비교적 넉넉한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장산역에서 버스로 30분 내외 이동 가능하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및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SNS 후기 인증 시 라면 시식권 제공, 특정 브랜드 부스에서 스탬프 투어 완주 시 기념품 증정 등이 대표적이다. 라면왕 대회나 가요제는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해 라면 부스를 둘러본 후, 저녁 시간대에는 EDM 공연을 즐기는 동선을 추천한다. 야간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외투 또는 바람막이 준비, 라면 먹방 후 휴지·물티슈 지참, 주차장 위치 사전 확인도 필요하다.

라면을 주제로 한 글로벌 페스티벌은 흔치 않다. 세계라면축제는 단순히 먹는 즐거움을 넘어서, 문화·콘텐츠·경연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축제로 진화 중이다. 장소는 바뀌었지만 그 열기는 여전하다. 부산 기장에서 펼쳐지는 ‘세계 라면 대축제’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